시외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터미널을 찾아 직접 표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요즘은 웬만하면 온라인이나 어플 등을 이용하여 모바일티켓을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직관적이며 빠른 좌석구매로 터미널에서 대기하면서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해당구간 예약 가능여부
얼마 전 부산 동래에서 마산으로 친구들을 오랜만에 보기 위해 터미널을 찾았습니다.
보통 동부터미널(노포동)이거나 서부터미널(사상)이면 홈페이지나 어플로 바로 접속하여 구매하면 되겠지만
동래에 있는 터미널은 간이터미널이라서 그런지 동래터미널홈페이지가 없어서 당황스럽고, 직접구매만 가능한 건가 싶었는데 모바일로 버스를 타면서 단말기에 직접 띡! 띡! 하면서 타는 사람들을 보고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내가 터미널 검색할 땐 안 나오는데 왜 사람들은 모바일로 가능한 것일까?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 되는 거겠죠. 검색해도 안 나오길래 이것저것 깔아보기 시작합니다.
버스 타고 어플로 예매하기
▶부산동래에서 마산갈때 모바일 티켓 예매
구글플레이에서 버스 타고 어플을 설치하면 해당구간의 모바일 티켓을 구매하여 쉽게 이용가능합니다.
아래 순서대로 하시면 쉽게 모바일로 예약가능하시니 따라 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출발지에서 '부산동래'를 선택
2. 도착지에서 '마산'을 선택
3.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
4. 비어있는 좌석중 원하는 자리 선택
5. 일반, 중고생, 아동 중 해당되는 곳 선택
6. 예매하기 하시면 결제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티머니GO 모바일 티켓 예약
▶마산에서 부산동래 올때 모바일 티켓 예매하기
한 가지 어플에서 왕복으로 다 가능하면 편한데 이게 또 안타까운 것이 마산에서 부산동래 오는 건 다른 어플로 해야 됩니다. 조금 귀찮긴 해도 어쩌겠습니까. 다른 어플이라도 되는 게 어디냐며 해봐야죠. 오시는 길은 티머니 GO어플을 이용합니다. 하는 방법은 버스타고 어플과 동일하니 생략하겠습니다.
버스 타고 어플 이용후 달라진 점
터미널에 직접 가서 기다리는 버려지는 시간낭비가 없어졌습니다. 특히나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날은 더욱이 기다려도 표 구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그런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간단히 집에서 어플로 결제하고 좌석지정하니 버스 오는 시간에 맞춰서 나가기만 하면 되니 아주 편리합니다.
아쉬운 점
터미널어플 하나에서 모든 지역이나 구간이 다 나오면 좋겠지만 이래저래 찾아야 되는 불편함이 좀 번거롭긴 했습니다.
이 어플에선 가능한 구간이 다른 어플에선 안되나 싶은 우려도 있으니 이 어플 했다가 저 어플 해봐야 되는 불편함 말이죠.
그래도 이런 간이터미널 구간에서도 집에서 편하게 모바일 티켓 구매가 가능하니 편리합니다.
버스 기다리다 모바일티켓 단말기에 찍는 위치는 아래쪽에 있습니다. 일반 버스처럼 휴대폰 뒷면을 대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화면에 모바일 티켓 QR코드를 인식시키는 방식이라. 유의하시고 약 10~20cm 정도 띄우시길 바랍니다. 너무 가까이 데니깐 인식이 잘 안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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